신인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타니(본명 김진수. 21)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새벽 승용차를 타고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사망했다.

특히 타니는 올 하반기 발표할 앨범 음악작업을 앞두고 가족을 만나러 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첫 번째 싱글 '불망(不忘)(Always Remember)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타니는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잊지 않길 바라는 추모의 의미를 담은 이 노래로, 음악팬들의 주목을 이끈 바 있다.

이후 타니는 올해 1월 두 번째 싱글 '내일-A Better Day'을 발표했다. 힘겹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단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한 가운데, 15일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져 네티즌들의 애도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에이치오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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