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반월동 행복두배 화단 입양가족’ 과 함께 지난 15일 화초심기 행사를 가졌다.

‘반월동 행복두배 화단 가꾸기’ 는 영통로, 효행로 일대 지역 주민과 상가 종사자들이 인도 앞 화단을 입양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가며 애향심을 가지도록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해 정비한 영통로 1 ~ 효행로 1385 일원 인도 약 1.4km구간에 설치된 55개 화단을 대상으로 진행돼, 입양가족 80여명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직접 흙을 골라 각양각색의 화초를 심었다.

입양가족들은 앞으로도 화단 관리일지․팻말 만들기, 친환경 방제제 만들기, 꽃잎으로 창의적 표현하기, 감사의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화단을 계속 가꿔가며 특색 있는 마을거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민영섭 동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손길로 더욱 살기 좋은 반월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상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