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병오)은 지난 6일에 개관 12주년과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고자 개최한 「제9회 오산사랑 그림∙글짓기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입상자 36명(오산시장상, 오산시의장상, 국회의원상, 한신대학교총장상, 오산종합사회복지관상) 및 가족 등 지역주민 80여명과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김흥기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조병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그리고 박효찬 오산문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12주년 기념 및 제9회 그림․글짓기 대회를 축하하며, 오산의 주민복지증진과 삶의 질 개선의 주역으로써 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세교복지타운 등 3개 복지관이 함께 협력 지속가능한 복지도시 오산 건설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박효찬 오산문인협회 회장은 본 대회 최고의 작품으로 이나현양이 추억을 주제로 한 글짓기작품을 뽑았으며, “누구나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민망한 상황을 글로서 표현하고 때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언행을 위축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지 모르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 민망함을 잠자리에서 이불을 차 버림으로써 잊을 것은 빨리 잊고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게 된다는 단순하지만, 의미 깊은 언어를 알게 해 줬다”라고 심사평을 이야기 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본 오산사랑 그림·글짓기대회는 역사와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아동들에게 오산에 대한 애향심 고취 및 성취감을 통하여 자존감 향상을 길러주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대회 수상작은 오는 13일까지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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