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민(26)이 SBS 드라마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12년 OCN 드라마 '홀리랜드'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유민은 올해 6년차 신인배우로 2013년 JTBC 주말드라마 '공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신인답지 않은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여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주연배우 김현주의 그림자 보좌를 하는 몸종역인 '언년'역을 맡았다. 당시 비중이 적은 조연인 관계로 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주인공인 김현주 덕분에 자주 화면에 잡히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톡톡 뛰는 색깔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던 정유민은 이후 올레 패밀리 박스 '캣티의 말씀' 편에 출연, 대중의 이목을 사로 잡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랐다.

 
 
이번 광고에서 정유민은 한 달 동안 나눠 사용해야 하는 데이터를 이틀 만에 다 써버린 여동생으로 등장해 언니 데이터를 빌려 쓰는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당시 관계자는 "정유민이 다양한 표정과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또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는 통통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6일 경기도 수원에서 펼쳐진 2017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경기에서 연예인들의 로망인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당시 소녀와 같은 모습으로 수줍게 경기장에 들어선 정유민은 시구의 시작과 동시에 의외로 완벽한 자세와 무결점 시구를 선보여 관중을 놀라게 했다.

수원이 집인 정유민은 이날 시구에 앞서 "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시구를 하며 응원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마면서 "이번시즌 선수분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서 응원하겠다"고 시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매 작품마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정유민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여동생 명은공주(정혜성 분)의 궁녀 월희 역할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갈수록 진화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스타'자리를 예약했다.

 
 
정유민의 또 한번 진화된 연기력을 선보일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정유민은 극중 청와대 대통령 경호원 출신 로스쿨생 황민아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은빈, 연우진, 동하, 정유민 등이 출연하는 '이판사판'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11월 방송된다.

정유민은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전쟁'과 '구르미 그린 달빛'외 '유나의 거리', tvN '응답하라 1988',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tvN '안투라지',SBS '초인가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재원이다.

지난 2012년 '음치클리닉'으로 영화계에 첫 선을 보였던 정유민은 2018년 개봉 예정인 조규장 감독의 차기작 영화 '목격자'에 캐스팅 돼 현재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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