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제329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는 24일 국제교류센터와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국제교류센터을 찾아 추진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3개국 16개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도시와의 교류를 통하여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주요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지원사업, '한국문화데이(day)'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시민 주도형 민간국제교류사업인 '수원 홈스테이' 프로그램 등이 있다.

백종헌 위원장은 “도시가 주체가 되는 국제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전 세계에 수원을 널리 알리고 인도적․경제적 교류를 넘어 국제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하는 발전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은 지난 7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자 시장 내 유휴공간을 개조해 조성된 곳으로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제작․생산한 상품을 판매하고 푸드코트몰, 관광특화상품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진하 의원은 “28청춘 청년몰은 청년들의 열정과 감성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색적인 명소로 알려져 관광객의 방문도 늘고 있어 시민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사례”라며 지역적 특색을 살린 운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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