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 13일~14일, 11월 3일~4일 2회에 걸쳐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에서 ‘초․중등 글쓰기 교육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독서 및 글쓰기 수업을 설계하고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수업 중 독서․글쓰기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한 학기 한 권 수업 시간에 책 읽기’를 대비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초‧중등 교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현장 교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의, 사례 나눔, 토의, 실습, 발표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수업을 통해 공동체가 공감하고 성장하는‘공․공․성 독서․인문 교양교육’을 학교현장에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과 방법으로 진행한다.

중등 교원들은 ‘우리는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서평글쓰기1‧2, 모둠별 독서 토론,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讀)-토(討)-론(論) 수업만들기 및 수업공유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초등 교원들은 ‘사유와 논리를 위한 교육을 위하여’와 ‘우리는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그림책을 이용한 글쓰기, 교육사례 나눔과 적용, 텍스트 읽기와 창의적 글쓰기, 질문 중심으로 글 읽기 등을 경험한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연계한 독서․글쓰기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공․공․성 독서․인문 교양교육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연수 운영으로 ‘1․1․1 독서프로젝트(1학기 1교과 1권 이상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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