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 중인 화성시가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동권리 홍보대사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역할하게 될‘옴부즈퍼슨’위촉식을 개최했다.

화성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염정아씨는 아동권리 홍보대사로 겸임 위촉됐으며, 옴부즈퍼슨(Ombudsperson)에는 윤영석 변호사, 윤여창 사회복지전문가, 이유선 전직 사회복지 공무원이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며, 홍보대사는 화성시 아동권리 증진 및 관련 홍보활동을, 옴부즈퍼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 제언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민·관·학 협력체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당연직 2명, 위촉직 12명)과 임시회의가 개최됐다.

 
 
위원장인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관련 정책 및 사업의 계획 수립 ‧ 시행 ▲아동 홍보 및 교육 ▲아동영향평가 및 모니터링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반에 대해 자문 ‧ 심의하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정책 수립에 아동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범죄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 중인 화성시는 관련 조례를 지난 6월 22일 제정하고, 전담기구 설치 및 화성시 아동의회, 아동권리 강사 양성, 아동실태 파악 학술용역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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